김영록 "전남광주를 국가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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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광주를 국가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구축"

권역별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Y-4노믹스’ 비전 제시
공공기관 이전·일자리 창출·문화관광수도 조성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광주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경제 민주화’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예비후보가 10일 전남광주특별시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Y-4노믹스’ 비전을 제시했다.

Y4-노믹스는 전남·광주를 4대 권역으로 재편해 새로운 수직 성장축(Y-Core)을 구축하겠다는 국가 경제 전략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과 함께 농수축산업, 문화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도권 일극 구조를 넘어서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권을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바이오 중심 글로벌 메가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와 AX 실증밸리, AI 모빌리티 신도시를 구축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미래차 산업벨트를 구축해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광주·화순을 연계한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를 조성해 초광역 의료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동부권은 로봇, 우주항공, 수소, 고부가가치 반도체의 거점으로 만든다. 피지컬 AI와 로봇 생산공장을 유치하고, 이차전지 핵심원료 산업과 로봇용 반도체 팹을 육성해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석유화학은 고부가 산업으로, 철강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 저탄소 산업 구조로 재편하고 LNG 터미널과 수소배관망, 수소항만터미널을 갖춘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흥 제2우주센터 유치와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서부권은 RE100 산업기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에너지, AI, 반도체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반도체 항공물류 관문으로 육성해 항공특화 MRO 산업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남부권에는 K-푸드·그린바이오 핵심 거점을 조성한다. 농수산·가공·유통을 연결한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식품산업 모델을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생산체계를 확립, 국내 100대 식품기업 유치는 물론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문화·관광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상도 밝혔다.

광주 금남로 일대를 문화예술복합단지로 개발하고 문화, 역사, 예술자원이 풍부한 목포, 나주,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 5개 도시를 기반으로 ‘1+5 문화·관광수도 비전’ 실현을 제시했다.

여기에 광주공항 이전 부지를 활용해 판교 테크노벨리,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하는 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 및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제2의 에버랜드 유치를 통한 대규모 복합 레저 관광테마파크 조성으로 관광객이 넘쳐나고 지역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레지던시도 확대해 전국에서 가자 트렌디한 청년문화거리도 조성한다.

아울러 철저한 분권을 통해 특별시의 권한과 재정을 27개 시·군·구에 균형 있게 배분하고, ‘K-자치 기획단’ 구성으로 시민자치형 특별시 조성을 약속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전남광주가 더 잘살 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며 “1500년 변방의 설움을 삼키고 이번 기회를 반드시 번영으로 이끌어 호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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