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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전남도장애인체육회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기금사업인 ‘2026년 통합체육교실 지원사업’ 신청 결과, 전남 지역 13개 학교가 최종 선정돼 총 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은 올해도 지역 내 다수 학교가 대거 선정됨에 따라 전남형 어울림 체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정된 각 학교에는 200만원씩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어울림 체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학교 현장의 체육 및 특수교사가 직접 운영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학기 중 최소 20회차 이상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체육교사 직무연수’를 수료한 교사가 배치된 학교를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있으며, 연수 미수료 교사라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춰 현장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확보된 예산은 통합체육 수업에 특화된 전용 교구 구입과 원활한 수업 운영비로 전액 사용돼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곽춘섭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해남 송지초등학교가 전국 우수 통합체육교실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13개 학교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뜻깊은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며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운동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평등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전남이 통합체육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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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목)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