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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특화 시장개척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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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특화 시장개척단 |
전남도가 동남아 에너지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인도네시아에서 600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을 이끌어냈다. 현지 전시회와 연계한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실질 계약 기반을 확보하면서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지난 25일까지 1주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에너지 특화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0만달러(약 89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Solartech Indonesia 2026’과 연계해 운영됐다. 현지 전시회 참가를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과 계약 협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업 6개 사를 선발하고, 행사 이전부터 현지 바이어와 최소 두 차례 이상 사전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계약 성과 창출에 집중했다.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신아이앤에스는 건물과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는 차열도료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 4건, 총 6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온 기후 지역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 특성이 현지 수요와 맞물리며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더조은에너지, 에이스에너지, 인버터기술, 에스얜에스, 디엠티 등 참여 기업들도 태양광 구조물과 발전장치, 전력기기 분야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추가 계약 가능성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어 관련 산업 진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바이어 관리와 추가 상담, 계약 체결 지원 등 단계별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해 성과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에너지 전환의 핵심 시장”이라며 “수출기업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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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수) 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