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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기념재단은 5월 9~10일 광주 서구 5·18역사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메이데이’(MAY:DAY)를 개최한다. 사진은 메이데이 포스터. 사진제공=5·18기념재단 |
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는 9~10일 광주 서구 5·18역사공원(505보안부대 옛터)에서 ‘함께 만드는 평화(Peace Log)’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메이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1980년 5월의 의미를 현재의 삶과 연결하고 기억과 공감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월 평화체험, 오월 아트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목공예 체험인 ‘피스로그’다. 나무 조각을 조립하고 채색해 데이지꽃을 만들고, 이를 하나씩 모아 하나의 ‘평화 나무’를 완성하는 협력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공동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오월 이야기 퍼즐, 메시지 작성, 바다유리 체험, 오월 컬러링,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도 마련됐다.
9일에는 싱어송라이터와 퓨전 국악 밴드 ‘올라’의 감성 공연이, 10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타이거’의 버블쇼와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피스로그’ 목공 체험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메이데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참여하며 5·18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피스로그와 같은 협력형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만드는 기억’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5·18역사공원은 과거 505보안부대 옛터로, 5·18 당시 민주인사와 시민군 등이 고문을 당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민공원으로 조성됐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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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월)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