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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후보는 5대 필수 분야로 산업·에너지, 시민 생활, 관광·문화, 교통·인프라, 행정혁신을 제시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묶어 10대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여수 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반도체·로봇 등 미래첨단 산업을 유치해 다극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산단시장실’ 설치도 공약에 포함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바람연금’ 도입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전제로 한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관련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적용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보증금 없이 월세 1만원 수준의 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하고, 초등학생에 한정된 교육기본수당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월 1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를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재편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K-POP 아레나와 해상공연장, 복합컨벤션센터, 해상아울렛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공연·회의·쇼핑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버스킹 월드컵’을 개최해 세계 각국 참여를 이끌고 주요 OTT 플랫폼과 협력한 글로벌 생중계로 여수 브랜드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여수의 접근성 개선을 핵심 과제로 내놨다.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KTX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추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 고립 구조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취임 즉시 민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행사 준비를 총괄하고, 섬발전특구 지정과 섬트리엔날레 정례화, 해상교통안정화기금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민원 접수 후 48시간 내 응답 시스템 도입과 간부회의 공개, 타운홀 미팅 정례화를 약속했다. 행정 과정을 공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 결정 구조를 바꾸겠다는 취지다.
명 후보는 “여수는 지금 산업 구조 전환과 민생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시점”이라며 “에너지와 첨단산업,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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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7 (목) 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