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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주택산업연구원) |
다만 여전히 기준치에는 크게 못 미쳐 분양시장 본격 회복을 점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0.0) 대비 20.0p 상승한 수치다.
전남도 62.5로 전월(33.3)보다 29.2p 올라가면서 전국에서 충북(35p↑) 다음으로 가장 높은 상승치를 보였다.
분양전망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때문에 높은 상승치를 보인 것과는 반대로 분양시장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다. 공사비 부담과 대출규제 및 고금리 장벽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상승은 최근 미·이란 전쟁의 종전 합의 가능성과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게 주산연의 판단이다.
앞서 광주와 전남은 지난 2월 분양전망지수가 각각 95.0, 92.3까지 올라가며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중동전쟁 이후 3월 광주 90.5, 전남 83.3에 이어 지난달 각각 30.5p, 50p 급락했다.
주산연은 이번 반짝 상승한 분양전망보다 6월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정책방향, 미·이란 갈등 추이, 금융시장 여건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요인들에 따른 시장 흐름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0.0으로 전월 대비 19.1p 상승했다. 수도권은 85.6으로 4.5p 올랐고, 비수도권도 78.8로 22.2p 상승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4.7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급등과 고환율에 따른 공사비 상승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쟁장기화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페인트·창호 등 주요 자잿값이 오르고 1400원 후반대의 고환율로 수입 원자재 단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등 금융 조달 비용까지 분양가에 반영돼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83.1로 6.6p 하락한 반면,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100.0으로 5.9p 상승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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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화)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