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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왼쪽) 후보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
또한 전남광주특별시 광역의회 의원 정수 43%는 선거 없이 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광주 서구청장·남구청장 선거에 각 1명씩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구청장 후보에는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김이강 후보가, 남구청장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병내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전남 단체장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가 없었다.
이는 2022년 8대 지방선거 당시 무투표 당선 기초단체장 3명보다는 1명 줄었다.
전남광주특별시 광역의원 선거는 전체 70개 선거구(정수 79명) 중 34곳에서 후보가 1명씩 출마, 총 34명이 사실상 투표 없이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단독 입후보자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광주에서는 지역구 의원 정수 24명 중 5명(20.8%), 전남은 지역구 의원정수 55명 중 29명(52.7%)이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27개 기초의회 중 7개 의회(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목포·여수·고흥·완도·신안) 내 선거구에서 의원 정수와 후보자 수가 같아 무투표 당선인이 나올 전망이다. 고흥구의회 4개 선거구 중 2곳, 나머지 6개 의회는 각 1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투표 당선 유력 기초의원은 총 20명(광주 4명, 전남 16명)이며 소속 정당으로는 민주당 19명, 진보당 1명 등이다.
단독 입후보자는 공직선거법(275조)에 따라 단수 후보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16일부터 기존 게시한 현수막을 철거해야 하고, 거리 유세와 선거공보물 발송, 전화·온라인 홍보를 해서는 안 된다.
일각에서는 무투표 당선의 폐해가 고스란히 유권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유권자의 참정권이 사실상 박탈돼 일당 독점 정치 구조 강화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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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토) 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