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익 관장 |
문화예술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이다. 산업과 경제 중심의 성장 전략만으로는 사람을 머물게 할 수 없다. 결국 도시의 품격과 매력은 문화에서 비롯된다. 통합특별시는 광주의 문화 인프라와 전남 전역의 역사·생태·관광 자원을 하나의 문화벨트로 연결해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창작공간, 축제와 관광이 함께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은 더 넓은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예술을 미래 산업과 관광의 핵심 자산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제비엔날레, 미술관, 공연예술, 지역축제, 남도 문화와 음식, 자연 생태를 연계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문화예술을 보기 위해 세계인이 찾아오고, 지역에서 머물며 경험하고 다시 찾는 도시,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이다.
통합의 성공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다. 문화예술은 지역과 세대, 삶의 경계를 잇는 가장 깊고 따뜻한 언어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문화로 성장하고, 문화로 세계와 연결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
후
윤익 gn@gwangnam.co.kr
후윤익 gn@gwangnam.co.kr
후윤익 gn@gwangnam.co.kr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5.21 (목) 1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