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네덜란드서 청정수소 투자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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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네덜란드서 청정수소 투자유치전

세계수소박람회 참가…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집중 홍보

세계수소박람회
전남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자원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해외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전남도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6 세계수소박람회(World Hydrogen Summit & Exhibit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주요 수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사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해 수소산업 기술과 투자 동향,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참가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Ulsan FEZ), 한국수소연합 등과 함께 ‘한국 수소산업 세미나’를 열고 전남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남의 수소 생산 인프라와 전후방 산업 육성 전략,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제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전남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기반과 항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럽 주요 에너지 기업과의 개별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수소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후속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은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에너지 전환 선도국인 네덜란드에서 전남의 수소산업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선도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유럽 에너지기업과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확대해 글로벌 수소경제 중심지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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