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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 사진제공=전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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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 사진제공=전남도청 |
‘우수 마을기업’은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최대 7000만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황산면에 있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지역 청년농업인과 공동경작을 통해 해남 농산물의 전국 유통·판매망을 구축했다.
특히 밴드 운영, 부녀회 직거래 판매 등 다양한 유통 방식을 도입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홍감자와 공심채 등 생산물을 다변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청년 조합원도 2021년 12명에서 2025년 45명으로 늘어 농촌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우수한 제품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마을기업으로, 마을기업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남도는 7년 연속 모두애 마을기업 배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은 순천 별량면에 있는 기업으로, 지역 특산자원인 고들빼기를 활용해 김치와 세안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고향뜨락, 로컬푸드 판매망 등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구축했으며, 2019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이후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기준 약 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상시·임시근로자 등 연간 10명가량의 지역 주민을 고용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도는 마을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행안부 지정 신규·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 1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성과를 거둔데 이어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분야에서도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선준식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중심 경제활동과 주민 참여 확대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우수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확산하고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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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금) 1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