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통합 전 임용자 근무조건 최대한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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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통합 전 임용자 근무조건 최대한 보장"

광주 교직원 인사 불안 해소 위한 ‘5대 원칙’ 제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행정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광주 지역 교직원들의 인사 불안감과 관련해 “통합 이전에 임용된 교직원의 인사 구역과 근무조건은 신뢰보호 원칙에 따라 최대한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 교직원들이 불안을 떠안아서는 안 된다”며 “광주와 전남 어느 한쪽의 희생 위에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에 명시된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일방적이거나 졸속적인 인사제도 통합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주요 기준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원단체와 공무원노조, 직렬별·직급별 대표, 기관별 대표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교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5대 통합 인사 원칙’도 제시했다.

5대 원칙은 △인사 구역과 근무조건의 안정적 승계 △일방적 불이익 인사와 혼란 방지 △시행령 및 인사 기준 마련 과정의 사전 공개 △현장 의견수렴과 협의 절차의 제도화 △이의신청 및 고충 처리 창구의 상설 운영 등이다.

김 후보는 “통합의 출발점은 무엇보다 현장의 신뢰 회복이어야 한다”며 “광주 교직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인사 문제부터 분명한 원칙을 세우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기준과 절차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 인사제도는 한 번 정하고 끝내는 일방통행식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현장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육 통합을 추진하되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을 먼저 지키겠다”며 “교육 통합이 일선 교직원들에게 위기나 불안이 아닌 새로운 안정과 기회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가장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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