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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부터 이를 본격 운영하면서 특히 청년 관광객에게 여행경비의 70%를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 타 지역 거주 청년(1992년 4월 1∼2007년 4월 1일 출생자)이 혼자 여행올 경우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주는 파격혜택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반값여행을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운영정책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물론 일반 관광객에게도 기존과 동일하게 여행경비의 50%를 지원하는데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도입된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에서 사용한 숙박비·식비·체험비 등 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받는 전국 최초 체류형 관광정책이다. 당시 지방소멸위기와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는데 그동안 그 취지대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관광객의 비용절감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5월까지 2만3665개 팀이 사전신청을 했고 이중 1만6292개 팀이 방문했다.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사용한 금액은 약 49억7000만원에 달했다.
방문 인구도 2024년 577만명에서 지난해 2025년 602만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매출이 33억84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28억2700만원보다 20%, 시행전인 2023년 매출 1억 300만원보다는 무려 34배나 증가했다.
이런 반값여행의 성공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젠 ‘전국화’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진군을 비롯해 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군 등 전국 16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반값여행의 전국화된 이름인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도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도입된 강진 반값여행의 또 다른 변신도 성공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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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금)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