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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승인된 ‘여수 1호 프로젝트’계획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생산설비 감축과 중복 사업 통합이 핵심이다.
현재 여천NCC는 연산 90만t 규모의 1공장과 92만t의 2공장, 47만t의 3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가동을 멈춘 3공장에 이어 2공장도 추가 폐쇄한다는 게 주내용이다. 이럴 경우 139만t의 에틸렌 생산이 감축돼 여천NCC 생산능력은 기존 228만t에서 90만t 수준으로 축소하게 돤다.
남은 1공장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NCC·기초소재 사업과 통합해 신설 통합법인으로 운영되고 여기에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의 폴리에틸렌(PE) 등 다운스트림 사업도 현물출자 방식으로 통합된다. 신설법인은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각각 3분의 1씩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 규모는 줄지만 사업은 의료용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등 첨단화학중심의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공급망 배관과 인프라 구축, 통합 운영관리체계 구축 등에 1032억원과 고부가 제품 생산설비 전환에 1500억원 등 모두 2532억원의 사업재편 이행 투자가 진행된다. 여천NCC 주주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도 각각 2725억원씩 모두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해 여천NCC 부채를 상환키로 했다.
정부도 사업재편의 연착륙을 위해 4500억원의 신규 자금 공급과 기업분할과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감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요건 완화,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 확대 등을 하기로 했다.
중국발 공급과잉과 장기 불황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이번 사업재편 계획의 차질없는이행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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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월) 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