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2026 토요상설공연 열한 번째 무대인 무가향몸짓의 ‘도깨비의 풍류 전라여행’을 선보인다. 사진은 공연을 선보일 연희무용단체 무가향몸짓의 무대 모습. 사진 제공=광주문화재단 |
![]() |
| 연희무용단체 무가향몸짓.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2026 토요상설공연 열한 번째 무대인 무가향몸짓의 ‘도깨비의 풍류 전라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 설화 속 친숙한 존재인 도깨비가 남도 곳곳을 여행하며 전통예술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춤과 노래, 장단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전라도 특유의 풍류와 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 오르는 무가향몸짓은 남도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희무용 단체다.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정기공연과 창작공연, 전수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왔다.
이번 공연은 도깨비가 남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나는 풍경과 이야기를 다섯 무대로 풀어낸다.
첫 무대 ‘예술의 멋-무등의 꽃’에서는 무가향몸짓이 부채를 활용한 섬세하고 우아한 춤사위가 특징인 화선무를 펼쳐 남도 춤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휘여능청 놀다나 가게’에서는 교방굿거리가 무대를 채운다. 전통 교방문화의 세련된 멋과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아울러 ‘호남으로 봄맞이 가세-도깨비의 신명’에서는 구성진 소리와 정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남도 민요로 호남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전하고, ‘벽사의 축원’에서는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무를 통해 절제된 동작과 품격 있는 춤사위를 선사한다.
![]() |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농악공연 및 타악 체험, 한복 체험 등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 체험과 공연 관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다회용 타월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6.18 (목)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