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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에미르 사이토스키(23)를 영입하며 공격진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생인 사이토스키는 슬로베니아 명문 올림피야 류블랴나와 NK 돔잘레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돔잘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NS 무라와 NK 알루미니를 거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직전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갖췄다. 북마케도니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국적을 변경해 슬로베니아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도 뛰며 유럽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76㎝의 왼발잡이 공격수인 사이토스키는 뛰어난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과 페널티박스 안팎에서의 빠른 슈팅 타이밍이 돋보이며,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전방 압박 능력까지 갖춰 광주가 추구하는 공격적인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전방은 물론 측면과 투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라는 점도 장점이다. 다양한 공격 조합을 구성할 수 있어 후반기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앞서 호주 출신 스트라이커 존 아이데일을 영입한 데 이어 사이토스키까지 품으며 외국인 공격진을 잇달아 보강했다. 침체됐던 공격력을 끌어올려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단 관계자는 “사이토스키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라며 “뛰어난 득점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해 후반기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이토스키는 “광주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골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승리와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광주 팬들과 함께 뛰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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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금) 1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