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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담 작 ‘고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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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우 작 ‘서울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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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보 작 ‘서울의 전봉준’ |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무안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인물을 예술로 기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홍성담, 전정호, 전상보, 박성우씨 등의 작가가 참여, 출품했다. 작가들은 우리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였던 무안 대접주 배상옥 장군의 활동을 중심으로 남도 민중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현대미술 작품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시 타이틀인 ‘창포장수’는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에 등장하는 표현에서 차용했다. 전봉준 장군을 상징하는 ‘녹두꽃’과 함께 등장하는 ‘청포장수’를 배상옥 장군의 상징으로 해석하며, 동학농민혁명 이후 잊혀진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다시 불러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에서 시작된 민중의 자주와 평등 정신이 5·18민중항쟁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왔음을 예술적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회화와 판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역사와 현실, 기억과 공동체에 대한 질문을 던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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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호 작 ‘농민들’ |
한편 이번 전시가 열리는 나무숲 갤러리는 최근 목포시 창평동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상설적인 전시와 문화예술교육, 지역 예술가 창작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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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1 (수)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