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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8·17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해 온 저 정청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나온 길을 보면 나아갈 길이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정권재창출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명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당 대표 경선 경쟁자이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며 ‘후단협 사태’의 중심에 섰던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특히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표직 수행 당시 논란이 됐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강력한 반대로 실패했지만, 전당원투표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당 대표가 되면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 당원 투표로 묻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12개 광역단체장, 119개 기초단체장을 이겼지만 서울 탈환 실패로 빛이 바래 뼈아프다”며 “당의 (지방선거) 평가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반드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대표는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당원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더 강하고, 더 유능하고, 더 민주적인 당원주권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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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3 (월)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