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 목포대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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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 목포대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

한담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저서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는 최근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동아시아문화전공 한담 교수의 저서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기초학문 연구와 학술 저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별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국내 학술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억된 전쟁, 만들어진 중국-항미원조의 문화정치학’은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중국의 기억과 재현 방식을 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도서다.

한국전쟁이 한국에서는 ‘한민족의 비극’으로 기억되는 반면, 중국에서는‘항미원조(抗美援朝)’라는 이름으로 국가 정체성과 연결된 서사로 자리 잡아 왔다. 문학과 영화, 연극 등 문화 텍스트를 통해 전쟁 기억이 시대적·정치적 환경에 따라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다뤘다.

특히 2020년 이후 항미원조 서사가 중국에서 다시 국가적 기억으로 소환되는 양상도 분석했다.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이 서사가 중국의 내셔널리즘 담론과 연결되는 흐름을 살폈다.

이번 선정으로 한담 교수의 연구 성과가 학술적으로 평가를 받게 됐다. 국립목포대학교 동아시아문화전공의 연구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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