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속 추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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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상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속 추진 환영"

군공항 부지 조기 활용 방안 구체화
전력 공급선로 구축도 1년 앞당겨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의 조기 활용과 전력망 구축 시기 단축 등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가동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내놓자 지역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번 조치는 군공항 부지 활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계획과 준비에서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8년 중순까지 군공항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군공항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기능을 우선 분산 배치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군공항 이전 일정이 클러스터 착공과 기업 투자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만큼 이번 방안이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클러스터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1단계 전력 공급선로 구축 시기를 당초 2029년 말에서 2028년 말로 1년 앞당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입주에 필요한 전력 공급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상의는 군공항 부지의 조기 활용과 전력망 적기 구축이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내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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