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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와 파르바띠, 가네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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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미틸라 왕국에서 여성들이 집 흙담과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축복과 안녕을 기원했던 전통 예술인 미틸라 회화(Mithila Painting)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주로 남아시아 미술 중 일부분으로만 소개돼 왔다. 미틸라 문화권의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인도 북부 마두바니(Madhubani)군과 네팔 남부 떼라이(Terai)가 해당된다.
신분과 성별을 넘어선 인도·네팔의 공동체 예술 작품 61건 108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함께 잇는 전통’에서는 오랜 세월 가정의례로 지속되던 회화가 오늘날 공동체 공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예품으로 확장 및 계승돼 온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상징에 담긴 세계’은 힌두 신화 속 인물과 자연 문양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 번째 ‘집에 깃든 축복’에서는 전통적으로 신혼 방에 길상의 의미로 그리는 꼬바르(Kohbar) 회화를, 네 번째 ‘오늘을 담는 메시지’에서는 현대작품으로 일상생활과 여성 인권을 표현한 그림이 각각 소개된다. 이외에 관람객이 AI와 함께 그림을 그려 완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으로 그려보는 미틸라 회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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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전당장은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틸라 회화’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지역공동체의 삶 속에서 오늘날 살아있는 문화로 지속되어 온 ‘미틸라 회화’의 따뜻한 온기와 예술성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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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1 (금)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