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화두, 한반도 통일 문제는 새 정부의 최대 현안이다. 이제는 관(官)주도의 통일논의 보다는 민관(民官)이 같이 이끌어가는 시대로 전환 돼야 한다. 그동안 정권을 유지 하기 위한 현상유지 차원의 통일논의를 불식하고 상생(相生)의 정신으로 실질적인 한반도 통일이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최근 한반도 통일이 국가나 특정 정치인의 책임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과 민간차원에서 풀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정권의 입맛에 따라 통일정책이 변했고, 남북의 이념갈등 못지않게 남남갈등의 고리를 끊지 못한채 분단 70년을 넘고 있다. 이렇게 분단이 100년 동안 지속된다면 민족화합과 통일의 희망자체가 소멸해 버릴지도 모른다.
지난 1300년전 삼국시대에 가장 국력이 약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원동력은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전국민적인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열망이었다. One Dream, One Korea 운동은 한반도 통일이 분단국가의 민족적 통합만이 아닌 국제사회의 평화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제는 세계시민사회가 지지하고 동참하는 통일운동으로 확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국민개개인이 일상속에서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와 생활형 통일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연대체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하 통일천사)이 창립 됐다.
이 통일천사는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을 세계평화에 기여할 한반도 통일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코리안 드림’으로 명명 했다.
또한 통일을 정치·경제적으로 접근하기 앞서 미래비전에 대한 사회,민족적 합의가 선결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홍익인간의 정신은 고조선 건국이래 전승 돼 왔고, 이 정신은 한민족의 정체성이므로 이를 통일국가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끄는 이념적 비전으로 설정해 합의해야 한다.
전국 1100여 시민단체가 동참하는 조직으로 확대된 통일천사는 문화를 접목한 통일문화 운동으로 ‘새시대 통일의 노래 켐페인’을 추진 했다. 지난 2015년 One Dream, One Korea 라는 캠페인송이 듀엣버전과 통일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 K팝 가수 등 22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합창버전으로 발표 됐다.
이 곡들을 주제로 K팝 가수들이 함께 꾸민 ‘One K 콘서트’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4만5000명의 관중을 열광시키며 통일에 대한 1020세대들의 관심을 끌어 올렸다.
2016년에는 북한과의 모든 교류가 중단된 상태에서 전개한 통일문화운동을 세계시민사회로 확장해 통일운동에 대한 세계인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프로듀서 잼&루이스와 디즈니애니메이션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의 주제가를 부른 팝가수 ‘피보 브라이슨’, 그리고 영국 최대의 레코딩, 마스터링 스튜디오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관계자 등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통해 One K 글로벌 캠페인송을 제작하고 세계시장에 대한 음원유통을 공식화 하겠다고 공언 했다.
지난 3월 2일 ‘One K 글로벌피스 콘서트 2017’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됐다. 이 캠페인은 8000만 겨레를 넘어 전 세계인이 염원하는 통일운동으로 확대 될 것 이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한국 실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콘서트에 앞서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컨벤션 2017’에는 ’에드윈 퓰러(Edwin Feulner)‘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서 ‘한반도 통일’을 회의 주제로 다뤘다.
통일천사의 등장으로 한반도 통일운동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국가나 정치권과 같이 시민단체도 중심이 돼 문화의 힘으로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일 것이다.
One Dream, One Korea 운동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해소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간존엄을 실현함과 동시에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인류번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해 본다.
2026.03.14 (토) 0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