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광주 첨단산업 견인 · 사통팔달 산업입지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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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광주 첨단산업 견인 · 사통팔달 산업입지 예산 반영"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광주 동남갑)은 29일 “2018년 정부예산안에 광주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산업이 대거 포함됐고,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예산이 반영돼 광주가 첨단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정부예산안으로 신규 반영된 주요 사업은 △치과 등 생체흡수성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15억원) △스마트 첨단의료로봇산업 혁신지원(5억원)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 기반 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지원(10.3억원) △평판형 광도파로 기반산업 고도화 지원(6.4억원)이다.

미래첨단산업 기반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반조성을 사업들로, 이를 통한 첨단산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우리 지역이 관련 분야 선도지역으로 나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광주는 그간 산업단지 등이 활성화되지 못해 민간기업 유치등이 어려웠는데

장 의원은 남구에 국가산단인 도시첨단산업단지(16만평)를 유치하고, 최근 에너지밸리산업단지(29만평)를 유치하는 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에 두 산단의 진입도로 개설 예산(도시첨단 산단 진입도로 88억원, 에너지밸리 산단 진입도로 설계비 2.9억원)이 모두 반영돼 사통팔달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산업단지는 광주전남과 수도권을 잇는 광주~완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광주와 산단 내 물류 뿐 아니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수도권 기업의 지역유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역시 2018년 예산에 국비 455억원이 확보돼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광주 지하철 2호선 설계 변경으로 지연되고 있는 ‘백운고가 위험도로 개선사업’ 예산 20억을 확보해 남구 지역 해묵은 현안 해결이 기대된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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