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 276점·조선대 의예 27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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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예 276점·조선대 의예 272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광주교대 232점·GIST 253점·한국에너지공대 255점
시교육청 진학팀 등 분석…12월 18~23일 ‘정시 상담’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서울대는 인문계열 267점, 자연계열 272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264점,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대 의예과 276점, 치의학과 269점, 조선대 의예과 272점, 치의예과 267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하고, 광주교육대학교 232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25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55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2024학년도 수능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킬러문항이 빠졌으나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국·수·탐 3개 영역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를 보면 서울대는 인문계열 267점, 자연계열 272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264점, 자연계열 254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또 광주교대 232점, 광주과학기술원 253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5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 점수가 형성될 전망이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33점, 국어교육과 231점, 행정학과 228점, 경영학부 22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01점 내외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6점, 치의학과 269점, 약학부 266점, 수의예과 261점, 전기공학과 247점, 간호학과 220점이며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208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가능) 학과는 19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의료보건 관련 학과는 지역인재전형 기준이다.

조선대는 의예과 272점, 치의예과 267점, 약학과 264점, 간호학과 198점으로 예상된다. 지역인재 전형 기준으로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시교육청 진학팀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으로, 수시 이월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하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12월 8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가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월 14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갖는다. 같은 날 저녁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수능 실채점 기준 대입 지원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8~23일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및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진학상담교사들로 구성된 ‘정시모집 대비 1:1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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