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방에서 즐기는 ‘우리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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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설 연휴 안방에서 즐기는 ‘우리 국악’

국악방송TV, 특집 프로그램 다채

(왼쪽부터)국악방송TV ‘판소리, 소리로 그리다’, ‘판소리 복서’ 프로그램 중.
국악방송TV(사장 원만식)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국악 공연,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판소리, 소리로 그리다’가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오후 1시 50분에 방영된다. 김수연 정순임 이난초 등 명창들의 품격있는 무대를 통해 전통 판소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6일부터 31일 오후 7시에는 실력파 젊은 국악인들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콘서트 오늘’, 29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들이 꾸미는 ‘제13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이어 오후 6시에는 특별공연 ‘조상현 신영희의 소리로 한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설 당일인 29일 오후 11시에는 특선 영화 ‘판소리 복서’를 방영한다. 전직 프로 복서가 전통 가락에 맞춰 움직이는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전기를 담았다. 연기파 배우 엄태구 김희원,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주연을 맡아 깊은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특집 다큐멘터리도 감상할 수 있다. 26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만인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감동시킨 우리 민족의 흥을 탐구하는 ‘한민족 예술 DNA 의 비밀, 풍류’, 소리판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판소RE: 50+6915’, 아이들이 국악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담은 ‘함께 모여서 국악하기’, 정겨운 시골 풍경 속 사라져가는 민요의 이야기를 기록한 ‘청춘할배 버스킹’ 등이 방송된다. 또 25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1시에는 우리네 삶을 담은 민요와 밥상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만나는 ‘삶의 소리 백성의 밥상’이 방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다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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