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전국새우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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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5전국새우란축제’ 개최

15~20일 1004섬 분재정원

전국새우란축제 포스터
신안군은 오는 15~20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5전국새우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자생란과 새우란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2025전국새우란대전으로 구성됐다.

새우란은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난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으로, 그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돼 한국식물분류학회에 품종 등록됐다.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6월 신안군 군화로 새롭게 지정돼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새우란 자생지 연출 및 국내외 품종 전시를 통해 새우란 500여 점을 전시한다.

사군자테마관에서는 광양, 신안, 담양, 함평의 매난국죽 전시도 펼쳐진다.

자생식물 및 농·수특산물 판매장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협력으로 ‘어떤생물’ 기획전 전시, 전국애란인들의 새우란을 뽐내는 2025전국새우란대전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신안=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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