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탐색 교육프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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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탐색 교육프로 운영

전남도립미술관 ‘미술관 사람들’ 확대

청소년 대상 학교 연계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실기에 참여한 장면.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청소년 대상 학교 연계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인 ‘미술관 사람들’을 올해도 운영한다. 지난해 운영한 ‘큐레이터’와 ‘전시 디자이너’ 과정에 더해, 2025년에는 ‘컨서베이터(보존 전문가)’ 과정을 신규 개설하며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미술관 사람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 사업의 하나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4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진로 탐색 중심의 교육 흐름을 반영해 개발됐다.

올해 ‘미술관 사람들’은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컨서베이터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전시 기획, 디자인, 작품 복원 등 미술관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술관 내 다양한 전문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관이 수행하는 교육·전시·보존 등 다양한 역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컨서베이터 키트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단체(15~30명 단위)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세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호 관장은 “2024년도 프로그램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2025년에는 컨서베이터 과정을 추가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전남도립미술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적 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내용 및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artmuseum.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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