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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농협은 최근 서창지점에서 조합원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채소 육묘 무상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
서창농협은 조합원들이 자가소비용 채소를 재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모종을 제공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전체 조합원 1620명 가운데 약 90%가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일반고추 30주, 청양고추 5주, 오이고추 5주, 오이·가지·호박 각 3주씩 총 5종류의 모종을 준비해 모종을 신청한 조합원 1450여명에게 1인당 49주씩 무상으로 전달한다. 특히 고추 농사를 짓는 농가 중 추가로 모종이 필요한 조합원에게는 고품질의 모종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은 “이번 채소 모종 지원을 통해 소규모 영농 조합원은 자가소비용 육묘 부담을 줄이고, 중·대규모 영농 조합원은 안전하고 질 좋은 모종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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