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남배추로 기능성표시 김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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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남배추로 기능성표시 김치 개발

군, 연구용역 착수…지역 농특산물 이용 신뢰성 향상

해남배추 농가가 직접 기른 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기능성표시 김치로 해남김치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기능성표시 김치는 식약처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 홍삼, 스피루리라 등 29가지의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제조한 김치다.

현재 일본에서는 약 10종의 기능성표시 김치가 출시돼 한화 약 261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 20종의 기능성표시 김치가 개발돼 지속적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최대 김치 수출시장인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안에 기능성표시 김치를 개발과 국내외 심의 등록을 거칠 예정이다.

해남군은 해남배추활용 기능성표시 김치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배추로 인정받고 있는 해남산 배추뿐만 아닌 마늘, 고춧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표시 김치를 개발해 신뢰를 높이고, 세계시장에서 이미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능성을 사용해 건강한 김치를 제공하고 국내 및 수출 연계를 통한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기능성표시 김치뿐 아니라 차별화된 해남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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