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선거투표 교육’

광주 서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이해와 참정권 행사를 도왔다.

27일 서구가족센터에 따르면 최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투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선거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선거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주제로 시행된 교육은 선거 주요 일정 안내, 정책과 공약 바르게 알고 투표하기, 투표 시 준비물 안내 , 무효표 방지 요령 등 실전형 투표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자료와 다국어 자료를 함께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문화 유권자들이 투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교육 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하세요. 우리가 주인입니다”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투표 참여의 의지를 표현했다.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이주민 역시 대한민국의 당당한 유권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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