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광주전남본부, 렌트카 교통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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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TS광주전남본부, 렌트카 교통사고 예방 총력

10월까지 ‘Smart Eye’ 운영

한국교통안전공단(TS)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10월31일까지 렌트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Smart Eye’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렌트카 사망사고는 9건으로, 전년(4건)대비 125% 증가했다.

또 2024년 렌트카 사고 중 약 56%(5078건)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안전거리 미확보 13%(1167건), 신호위반 12%(1057건) 등에 달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본부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DSM: Driver State Monitoring)’을 렌트카에 장착해 사고 사전 방지에 나선다.

DSM 시스템은 운전자의 동공과 얼굴을 인식해 차량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전방 미주시·통화·흡연 등과 같은 위험운전 행동을 감지하고 경고음을 울리게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광주렌트카조합, 목포케이비렌트카, 노블레스렌트카가 참여하며, 민간장비 ‘DSMS-SE1’을 활용해 대여 차량 운전자들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고 경고음을 발생시킨다.

6월 한 달간은 경고음을 울리지 않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되며, 본격 운영은 7월부터 시작된다.

문재업 본부장은 “AI 기반 기술을 렌트카 안전 분야에 도입해 ‘무사고(무사GO)’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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