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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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서구,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눈길

생각·표현력 등 건강한 성장 기회 제공

광주 서구,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눈길

생각·표현력 등 건강한 성장 기회 제공



광주 서구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서구는 1일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모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서구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옆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를 글쓰기와 창작 활동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도서관 옆 숲길과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을 체험하고 시립수목원 탐방을 통해 자연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 체험 후에는 일기 쓰기, 테라리움 제작, 탁본 만들기 등 창작 활동을 통해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와 이야기로 표현하는 시간도 열렸다.

‘인문학 모험’은 오는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의 ‘꽃이 사람이다’, 안도현 시인의 ‘자연과 친구되는 시 쓰기’, 허윤희 화가의 ‘나뭇잎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의 ‘자연관찰일기’,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의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을 주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식 중심의 교육을 넘어 생태 인문학 교육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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