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S전선, 해저케이블 세계시장 공략
검색 입력폼
혁신도시

한전-LS전선, 해저케이블 세계시장 공략

케이블 상태판정 기술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최근 LS 용산타워에서 LS전선과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과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이 LS전선과 해저케이블 기술 사업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최근 LS 용산타워에서 LS전선과 개발한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인 SFL-R과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FL-R, SFL 진단패키지를 포함한 해외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SFL을 활용하여 LS전선의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SFL-R은 실시간 전류 신호를 측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현재 제주 #1 HVDC, #3 HVDC, 북당진-고덕 HVDC 등 장거리 HVDC 케이블을 모니터링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휴대용 탐지기술인 SFL과 함께 99% 이상의 정확도로 고장을 탐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LS전선이 자체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자산관리 플랫폼 내에 한전의 SFL-R 기술을 탑재하게 됐고, 향후 LS전선이 해외사업에 입찰시 한전의 SFL-R과 SFL 기술을 규격에 반영해 공동 사업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함께 장거리 케이블 통합 진단 솔루션 기술 패키징을 구축하게 돼 해저케이블 분야의 세계시장 진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력케이블 제조 및 운영 통합 솔루션 사업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에 타이어 관리 솔루션 제공
- 광양항 터미널운영사 하역장비 공동사용
- 금호타이어 광주1공장 재가동…함평 이전 ‘가닥’
- 李 대통령 "책임 못다한 정부 대표해 사죄"…유족들 '눈물'
- 예술가는 갔지만 여전히 기억되는 삶과 아트
- 광주 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 태권도 선수 격려금 전달
- ‘완전체 임박’ KIA, 후반기 ‘V13’ 향해 달린다
- 광주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휴머니즘’ 주제…우수 어린이 공연 만나볼까
- 넌버벌 신체극 ‘프랑켄슈타인’ 배우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