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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에서 열린 ‘비트서밋 2025(BitSummit 2025)’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
비트서밋은 매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인디게임 전문 전시로, 세계 각국의 개발자와 퍼블리셔, 일반 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게임기획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다이렉트샤인(HARMA) △팀 테트라포드(스테퍼레트로) △스튜디오브라키오(모듈버서크) △디멘션뷰(디멘션어센트) △키위사우루스(파멸의오타쿠) △스튜디오비비비(모노웨이브) 등 총 6개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가 참가했다.
콘진원은 개방형 구조의 전시 부스를 구성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시연 환경을 마련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스탬프 랠리, 피드백 설문, 스팀 위시리트스 등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 기업들은 비트서밋 공식 개발자 발표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에는 총 980명이 방문했으며, 비즈니즈 미팅 및 바이어 현장 부스 방문 119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비트서밋은 국내 인디게임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해외에서 검증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연계와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도 인디게임 개발사의 전시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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