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재활용 자원 나누고 소외이웃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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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신세계, 재활용 자원 나누고 소외이웃 후원

환경의 날 아름다운 가게 연계 ‘기브 그린’ 캠페인
임직원 기증한 물품 판매…수익금 복지시설 전달

지난 14일 광주신세계 자원 순환 그린마켓에 참여한 직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신세계 자원 순환 그린마켓에 참여한 직원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주신세계 자원 순환 그린마켓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자원순환 기브 그린(Give Green)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에 사용된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4일 본관 지하 2층에 ‘그린 마켓’을 열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품목 등 총 1262점을 판매해 287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기브 그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준 구성원들의 관심에 호응하고자 150만원을 더해 기부에 나선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 순환 기브 그린 캠페인을 기획한 광주신세계는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았다.

임직원과 협력사원 등 105명이 기부한 품목은 총 1100점으로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책, 소형가전 등으로 다양했다. 기브 그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에서도 기부에 동참하며 그린 마켓에서는 총 1262점을 판매했다.

기브 그린 캠페인에서 의류와 잡화 등 22점을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박은희 파트너는 “아이들이 어릴 때 잠시 사용하던 책이나 옷들이 깨끗한 상태로 많았는데 기브 그린 캠페인을 통해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기브 그린 캠페인 덕분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나눔의 기쁨도 맛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린 마켓은 기증 받은 물건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들에게 다시 판매하는 행사로 하루 동안 총 287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렇게 마련된 매출액과 기부금은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 본부를 통해 광주 지역 아동 복지시설에 냉방물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자원 순환 기브 그린 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매출액과 광주신세계의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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