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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두 달여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
이번 점검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사고 시 파급 영향이 큰 중요설비인 변전소(한빛원자력 S/Y 외 4개소) 및 송전선로(신광주-한빛NP 외 9개소)와 일반인 피해가 큰 중요시설 공급 배전선로(75개소), 일반인 안전사고 발생 우려 건설현장 및 사옥설비(6개소) 총 96개소의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나주변전소 내 과열진단과 같은 설비점검뿐만 아니라 사면점검, 옹벽붕괴여부 등 종합적으로 작업장 직관적 위험요인 및 개선사항을 추가로 발굴하는 기관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평소 전력설비에 관심이 있는 광주·전남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점검참관단을 모집해 화정동 지하복합변전소 설비점검을 참관하는 등 점검활동도 벌였다.
한병준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생활 속 안전 유해요소를 발견한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국민 생활에 필수요소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정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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