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물품공유센터 5호점’ 조성·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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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서구, ‘물품공유센터 5호점’ 조성·운영 업무협약

월광교회-(사)서구자원봉사센터

광주 서구가 착한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구는 26일 월광교회, (사)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와 ‘물품공유센터 5호점’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광교회는 공간 무상 제공과 시설 개보수를, (사)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인력 지원, 서구는 공유 물품 확보·수리·회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등을 지원한다.

서구 화정동 월광교회에 설치 예정인 5호점은 오는 7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물품공유센터는 캠핑·유아용품, 공구류, 장난감 등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보관이 어렵거나 고가의 생활용품을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단체에 속한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기간에 따라 물품 가액의 1~3% 수준의 대여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률도 지난해 물품 재배치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만들며 전년 대비 187% 증가율을 보이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는 많은 예산이 드는 공간 확보와 리모델링이 관건이나,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돌파구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서비스를 확대해 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1호점), 동천동 행정복지센터(2호점), 농성1동 서로이음센터(3호점), 서창동 상무역골드클래스 상가(4호점) 등 물품공유센터 4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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