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2회 수리수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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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제2회 수리수선축제’ 개최

28일 친환경자원순환센터…의·식·주 3영역

시민이 직접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제2회 수리수선축제’가 오는 28일 광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열린다.

2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고치고 나누는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자로 참여해 생활 속 수리수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는 의·식·주 세 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의 영역은 ‘모자 되살리기’, ‘옷 살림 백서(옷장 정리 노하우)’, ‘패션 소생술(손바느질)’, 재봉틀을 이용한 상의 품 줄이기, 바짓단 수선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식 영역에서는 ‘낡은 조리도구 살리기(오일링·사포질)’, ‘칼갈이’ 등을 진행한다. 산수2동 호랑꼬두메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비건 식당에서는 샌드위치, 매실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식음료 할인권이 제공된다.

주 시간에는 ‘문 손잡이 교체’, ‘전기 기초실습’, ‘서랍 레일 고치기’ 등 집수리 노하우를 배우고,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우산·선풍기 수리, 자전거 수리 프로그램도 열린다.

프로그램 신청은 친환경자원순환센터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062-251-5317)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누구나 직접 참여해 기획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경험으로 우리의 삶이 더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자원순환 특화 시민참여·교육 시설로서, 교육실, 수리수선실·목공실, 동구라미가게, 스마트 재활용 동네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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