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청춘신작로 분수대 폭포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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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춘신작로 분수대 폭포수 운영

10월까지 하루 2회…수질검사 2주마다 실시

화순군은 여름철 폭염 대응과 도심 속 군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청춘신작로 바닥분수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춘신작로 바닥분수는 도심 속 개방형 물놀이 시설로 특히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매년 무더운 여름철 군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바닥분수는 하루 두 차례로 나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 시에는 가동이 중단되며, 폭염특보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보된 가운데, 군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바닥분수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늘막은 햇볕을 피할 또 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청춘신작로에 머무를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닥분수는 본격 운영에 앞서 수질검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운영 동안 2주 간격으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으로 현재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춘신작로 바닥분수는 일상에서 짧게나마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며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 조치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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