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도자기-자코모, 진짜 휴식 의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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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다도자기-자코모, 진짜 휴식 의미 찾는다

지역 우수공방…12월까지 남양주서 전시

이영순 수다도자기 대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우수공예공방인 ‘수다도자기(대표 이영순)’가 소파전문브랜드인 ‘자코모(JAKOMO)’와 함께 소파와 일상의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쉬며 살며 잇는 나의 소우주’라는 주제로, 일상속에 가까이 있지만 미처 돌아보지 못한 소중한 쉼의 공간인 ‘소파’를 통해 진정한 휴식의 의미를 담아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광주공예품마케팅판매지원사업’의 국제전시 참가지원을 통해 세계적 공예·인테리어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최근 2년 연속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이영순 대표의 역량과 자코모간 협업으로 이뤄진 특별한 전시다.

전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남양주에 위치한 자코모 직영플래그십 남양주 본점 디자인하우스 2층 갤러리관에서 진행된다.

이영순 수다도자기 대표는 “숨 가쁜 일상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진정한 쉼은 오히려 치열하게 얻어내야 하는 시대”라며 “가득 찬 것을 덜어내고, 서로 다른 색과 기억을 보듬으며 말랑말랑해지는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안는 나만의 작은 쉼터에서 쉬고, 살고 있는 공간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수다도자기 고유의 철학이 담긴 콘텐츠가 국제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고,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공예 작가들의 실질적 판로 확장과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유통망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글로벌 공예전시 연계, 로컬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공예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최대규모 인테리어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 (Maison&Objet Paris)에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박람회의 중심관으로 불리우는 ‘CRAFT’관에 전시참가할 예정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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