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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올시데이터와 운송탄소배출량 및 글로벌공급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수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과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 △디지털 제품 여권(DPP) △탄소국경조정제(CBAM)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운송 부문 온실가스 산정 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이를 기반으로 운송부문 탄소배출량 정보서비스, 글로벌 공급망 위험도 및 집중도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RE100 정책 선도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대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급망 정보서비스 개발을 통해 2019년 일본발 반도체 소재 규제, 2021년 중국발 요소수 수출 제한 등 국제 공급망 위기 사례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될 시스템을 ‘2026년 상반기 자체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K-ECP)’을 통해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ICT 전문성과 올시데이터의 글로벌 물류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며 “탄소중립과 수출기업 지원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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