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높은 불쾌지수, 양보와 배려로 견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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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높은 불쾌지수, 양보와 배려로 견뎌야

김덕형 장성경찰 경무계장

요즘 날씨는 가히 불볕더위, 찜통더위란 표현이 제일 맞을 듯하다.

덥고 습한 기온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후덥지근한 날씨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그 자체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평소에 그냥 웃으며 넘길 일도 조그마한 시비 거리가 돼 곧장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60~70이면 쾌적, 71~60은 보통, 77~80에서는 불쾌함을 느낀다고 한다.

열대야에 폭염까지 가히 살인적인 더위에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무더위가 장기화되면 덩달아 불쾌지수까지 높아질 경우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상호간 배려가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철을 불쾌지수를 행복지수로 바꿔 나가는 슬기로운 여름나기 지혜가 필요한 때다.

우리 모두 힘들어하는 계절인 만큼 더울수록 오히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발 양보해 서로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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