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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지욱(왼쪽)과 김영택.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
김지욱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 경기에서 김영택(제주도청)과 함께 출전, 377.64점을 합작해 중국(437.31점)과 독일(400.7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 미국(377.04)과는 단 0.6점 차였다. 한국은 3차 시도까지 5위에 머물렀고 미국은 2위로 선전했다. 그러나 4차 시도 407C 동작(뒤돌아서 선 상태에서 시작해 앞으로 세 바퀴 반 돌기)에서 한국이 73점대를 받은 반면, 미국이 60점대 득점에 그치면서 순위가 뒤집혔다. 김지욱과 김영택은 앞서 다이빙 혼성팀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미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은지(강원도체육회)는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00초23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수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5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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