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재난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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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재난대책본부 가동

신속 대응…인명피해 막아

장성군은 지난 3~4일 호우특보 발령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
장성군은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즉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3개 분야 협업부서 공직자들과 읍면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4시 장성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4일 오전 4시 해제됐다. 강우량 평균은 161㎜를 기록했으며 삼서면에 가장 많은 198㎜가 내렸다.

군은 곧바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황룡강 징검다리 등 14개 지역의 이동을 통제하고, 33개조 66명으로 구성된 마을안전지킴이도 운영했다.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 전광판을 적극 활용해 기상 상황과 유사시 대피장소, 안전수칙을 전 군민에게 전파했다.

침수가 우려된 삼계·동화면 주민 4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타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상기후 상황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해·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장성=이항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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