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과일로 ‘복숭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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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여름 대표 과일로 ‘복숭아’ 뜬다

이마트 광주점 등 매출 전년 비 7.4% ↑

여름 대표 과일로 복숭아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18일 이마트 광주점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이마트에서 지난 한 달간 복숭아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7.4% 신장했다.

또 국산 시즌과일 매출 구성비에서도 올해 33%를 차지, 대표 여름 과일인 수박(35%)의 비중에 거의 근접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구성비를 보면 수박은 39%에서 35%로 4%p 떨어진 반면, 복숭아는 30%에서 33%로 3%p 뛰었다.

현재 이마트에서는 일교차가 큰 경산, 영산지역에서 재배한 140g 이상 크기의 천도복숭아와 부드러운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

표면이 미끈한 천도복숭아는 ‘털 알러지’ 등으로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출하시기가 복숭아 가운데 가장 빠른데 6월 중순부터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복숭아는 과즙이 풍부하고 높은 당도가 장점이다. 주 출하시기는 7월 중순부터다.

복숭아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인기다.

케익, 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로 활용 가능해서다.

이마트 광주점 관계자는 “최근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복숭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라며 “이를 고려해 이마트는 지금 제철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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