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민 아이디어 7건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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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 아이디어 7건 채택

상반기 제안심사위 개최…제안제도 개선사항도 결정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높은 제안 7건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채택된 제안에는 영암군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스티커 설치, 홈페이지 장애인 화장실 정보 표기, 다문화가정 포털 홍보 강화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7명의 제안심사위원이 참석한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총 108건의 국민제안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심사했다.

여기서 채택 제안 7건의 등급을 결정하고, 불채택 제안 중 재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재심사 대상에 올렸다.

위원회에서는 제안제도 개선사항도 반영돼 1차 실무심사 불채택된 제안도 올해부터 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부서에서 재심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3건의 재심사도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열리던 위원회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씩 개최해 평가 및 정책 반영 주기를 단축하고 제안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영암군민의 아이디어가 영암군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이용해주길 바란다. 창의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더 나은 영암군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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