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다음달부터 향후 5년간 본격 운영된다. 군민이면 누구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실시되며,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초빙해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 총 4개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건강 증진, 디지털 역량 강화, 심리 및 강의 능력 제고, 삶의 질 향상, 창업·자립 지원 등 다차원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며 “다차원적 역량 강화를 통해 보성군민 모두가 주도하는 지역 혁신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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