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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공장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항만 활성화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간담회에는 GS칼텍스를 비롯한 여수산단 15개 입주기업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항만공사와 산단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특히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광양항 기항 컨테이너 선사 및 항로 매칭 마케팅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업계 지원 방안과 물동량 창출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낙포부두 인근 석유화학 물동량 수요 전망에 따른 부두 개발 필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원활한 수출입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석유화학 업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입주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여수·광양항을 통한 석유화학 수출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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