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병무청, 병역지정업체·현장 목소리 청취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8일 병역지정업체인 ㈜승광을 방문해 업체장·산업기능요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병역지정업체와의 상호이해로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를 강조하고, 복무관리의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한 ㈜승광은 자동차 부품 프레스 금형 전문기업으로 2013년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컴퓨터 응용밀링기능사, 기계가공조립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산업기능요원 5명이 투입돼 대한민국 산업역량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옥 청장 직무대리는 “병역지정업체에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와 이들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산업기능요원에게는 병역을 이행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