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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천주평화연합이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평화대사 운동과 피스로드 등을 통해 화합과 평화의 비전을 확산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027년까지 1만명의 신규 평화대사 위촉과 미래세대 통일교육을 활성화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평과 화합의 리더십, 청년·여성·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태 UPF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김석진 신임 한국회장의 취임사, 축하케잌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은 축사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민간 교류 실현을 위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참석한 청년·대학생 대표들은 “우리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통일운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천주평화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김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전국 평화대사 조직 강화 △청년·대학생 통일 아카데미 확대 △지역 사회 기반의 통일 담론 확산 △국내외 통일기반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김 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교수, 남산시민대학 학장과 더불어 가정연합에서 본부 총무국장, 교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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