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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광양·포항지역 신입 대학생 40명을 ‘제20기 포스코비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25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카이스트 최은석 학생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가 돼 장학금으로 받은 지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지역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년간 총 676명의 학생에게 7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선발 비중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들도 장학 대상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해외봉사활동, 진로 멘토링, 지역 및 소규모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네트워크를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학생들이 미래 인재로서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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